챔피언스 리그 대진표 발표
UEFA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대진표가 금요일 발표되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팀의 맞대결은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 중 하나로,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페프 과르디올라가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과르디올라의 반응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한 최종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조별 예선을 통과한 맨체스터 시티는 토너먼트에서 강력한 상대인 바이에른 뮌헨 또는 레알 마드리드를 만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결국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가 되었고, 과르디올라는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 대결에 대해 유머와 결의를 함께 표현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4년 연속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마치 더비 경기 같습니다,”라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둘 다 정말 어려운 상대입니다. 첫 번째 경기는 여기서, 그 다음 주에 마드리드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과르디올라의 레알 마드리드 상대 기록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다섯 번째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20 시즌부터 시작된 이 두 팀의 대결은 유럽 축구의 가장 치열한 경쟁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기존 전적은 두 번의 탈락을 기록했으며, 이번 대결에서는 균형을 깨고 시티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챔피언스 리그 대결
- 2019-20 16강: 맨체스터 시티 4-2 레알 마드리드 (종합 스코어)
- 2021-22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 6-5 맨체스터 시티
- 2022-23 준결승: 맨체스터 시티 5-1 레알 마드리드
- 2023-24 8강: 레알 마드리드 4(4)-4(3) 맨체스터 시티 (승부차기로 마드리드 승리)
시티의 2월 경기 일정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상위 8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2월에 빡빡한 일정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시티는 아스널(2일), 레이튼 오리엔트(8일, FA컵), 레알 마드리드(11일), 뉴캐슬(15일), 다시 레알 마드리드(18일), 리버풀(23일), 토트넘(26일)과의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과르디올라는 “파리(PSG)에서의 경기 이후 첼시도 상대해야 했습니다. 일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의 일정이 챔피언스 리그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강조하며,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이 아니라 그 사이에 뉴캐슬과 같은 팀이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