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꺾고 아스널에 경고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000번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에 경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1,000번째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하며 리버풀을 제압했고, 이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리버풀과의 경기
2025-26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맞이했습니다. 엘링 홀란드의 눈부신 활약과 니코 곤잘레스, 제레미 도쿠의 골에 힘입어 시티는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승리로 시티는 리그 2위로 올라섰으며, 아스널과의 격차를 줄였습니다.
과르디올라의 타이틀 경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타이틀 경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스널이 선덜랜드와 2-2로 비겼을 때를 언급하며 “아스널이 마침내 승점을 잃고 두 골을 내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리버풀과 우리 모두 놀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결국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어제 아스널이 비겼다고 해서 우리가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챔피언과 경쟁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그걸 증명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스널과의 경쟁
이번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11경기에서 22점을 기록하며 아스널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단 5골만을 내주며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직 수석 코치였던 미켈 아르테타가 첫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결의를 보였습니다.
과르디올라의 감독 경력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탁월한 전략 혁신과 함께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티키타카’ 전술을 도입하며 역사적인 ‘섹스투플’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현재 총 1,000경기를 지휘하며 위대한 감독들의 기록을 뒤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효율성 면에서는 여전히 최고를 자랑합니다. 353경기에서 253승, 50무, 50패를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2.29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