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수의 부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옹과의 유로파리그 8강전을 앞두고 중요한 선수를 잃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이번 시즌 가장 많이 활용된 선수 중 한 명이 다음 시즌까지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국내외에서 여유가 없는 유나이티드에게 큰 타격을 안겼다.
조슈아 저크지의 결장
맨체스터에서의 주요 소식은 스트라이커 조슈아 저크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는 것이다. 저크지는 아모림 감독의 전임자 에릭 텐 하흐 아래 지난 여름 후반기에 도입된 이후, 아모림이 지휘한 32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비록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리옹을 상대로 중요한 골을 넣었다.
감독의 평가
아모림 감독은 저크지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조슈아는 이번 시즌에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합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이런 시기에 그가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힘든 상황입니다. 축구란 이런 것이며, 이제 회복을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라스무스 호일룬드의 기회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한 가운데 저크지는 부상을 입었다. 그의 부재로 인해 라스무스 호일룬드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덴마크 출신 스트라이커는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 여름에 매각될 가능성도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
한편, 마커스 래시포드는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가장 많은 드리블(4회), 상대 박스 안에서의 터치(12회), 찬스 창출(4회) 등 경기 전반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래시포드의 미래
래시포드는 임대에서 복귀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시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애스턴 빌라는 5,300만 달러의 옵션으로 래시포드를 영입할 수 있지만, 그의 잠재력을 풀어낼 수 있을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활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시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