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의 활약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인상적인 승리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베티스 소속의 스타 선수 안토니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해집니다. 안토니는 지난 1월 레알 베티스로 이적한 이후 팀의 뛰어난 성적에 기여하며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4-25 라리가 시즌 26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는 이스코의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고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비록 안토니가 직접 골을 넣지는 않았지만, 그는 경기 중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하나로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정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로 책정했습니다. 이 평가액은 안토니의 최근 스페인 1부 리그에서의 강력한 활약을 반영하며, 원래 투자 비용의 일부를 회수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안토니는 베티스 합류 전 라리가 10위에 머물렀던 팀을 6위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안토니의 미래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 이적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의 임대 계약으로, 시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의 제한된 역할과 지속적인 재정 문제로 인해 안토니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편,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의 영입을 영구적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협상 장애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베티스 간의 협상에서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안토니의 연봉 분담 문제였습니다. 안토니는 연간 1,400만 유로를 벌고 있으며, 베티스는 이 중 대부분을 부담했으나 전체 금액을 감당할 재정적 여력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5,000만 유로라는 이적료는 베티스에게 상당한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베티스는 재정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부족합니다.
안토니의 현재 상태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편안하게 적응하며 스타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안토니는 Diario As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매일을 즐겁게 보내고 있으며, 일이 잘 풀릴 때 우리는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4경기에서 3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매우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베티스에 머무를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앞으로의 결정은 구단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