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와 감독의 선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4년 3월 10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부상으로 수비진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루벤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재능을 발굴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18세의 에이든 헤븐을 프리미어리그에 첫 출전시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에이든 헤븐의 활약
헤븐은 아스널에서 180만 유로에 이적한 후, 자신의 구단을 상대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에이든 헤븐은 매우 침착하고 여유로워 때로는 너무 여유롭게 보일 정도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를 잘 관리하고 지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헤븐은 전반전에 불편함을 느낀 레니 요로를 대신해 후반전에 투입되었으며, 압박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부상
마르티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ACL 부상으로 시즌 내내 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든 헤븐의 등장은 팀에 중요한 수비 옵션을 제공합니다. 아모림 감독은 에이든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을 더욱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16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월 1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의 1-1 무승부 이후, 유로파리그는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러나 요로의 부상이 추가되면서 수비진의 공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수비진 공백
마르티네스, 루크 쇼, 조니 에반스에 이어 요로까지 부상으로 인해 다음 경기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아모림 감독은 “레니는 발에 문제가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모림 감독은 다시 한번 에이든 헤븐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