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복귀 가능성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캄프 누에서 다시 뛰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바르셀로나로의 감정적인 귀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오랜 시간 동안 메시와 네이마르의 재회를 꿈꿔왔으며, 이러한 소문은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021년 재정 문제로 인해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기자 알렉스 칸달은 메시가 캄프 누의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습니다. 칸달은 메시가 “새로운 캄프 누에서 뛰지 않고서는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메시의 현재 계약은 2025년까지 유지되며, 그는 인터 마이애미가 MLS 컵에서 우승하도록 도우며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시가 2025-26 시즌에 카탈루냐로 돌아가려는 의사를 밝힌다면, 인터 마이애미는 그의 결정을 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다시 영입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재정 상황이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예산 문제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여덟 번의 발롱도르 수상자인 메시를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귀환
한편,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 중입니다. 자하비는 바르셀로나의 회장인 호안 라포르타와의 강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여름에 이 재회를 성사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서의 부상과 일관성 없는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네이마르는 현재 브라질의 산투스에서 6개월 임대 기간 동안 뛰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33세의 네이마르는 6경기에서 2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 데 리메이라와의 경기에서는 프리킥 골과 두 번의 어시스트로 돋보였습니다.
산투스의 회장 마르셀루 테이세이라는 네이마르의 복귀가 팬층 확장에 기여했다고 인정하며 ESPN 브라질에 “네이마르가 합류하면서 팬 수가 75,000명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리면 2026년 월드컵까지 협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유럽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며,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급여를 낮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팬들의 기대와 감독의 결정
이러한 소문이 확산되면서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에게 메시와 네이마르가 페드리, 가비, 라미네 야말과 같은 신예와 함께 다시 호흡을 맞추는 것은 꿈만 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 전설적인 남미 듀오의 복귀 여부는 궁극적으로 바르셀로나의 감독 한지 플릭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플릭 감독은 사비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이 듀오를 팀의 자산으로 여길지 아니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중시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