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동상 건립 계획 발표
메시의 바르셀로나 유산
FC 바르셀로나의 회장 조안 라포르타가 리오넬 메시를 기리기 위한 동상 건립 계획을 밝혔습니다. 메시의 축구 역사에서의 위상은 주로 바르셀로나에서 형성되었으며, 그의 갑작스러운 이적으로 인해 팬들은 여전히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클럽은 아직 공식적인 헌정 경기를 준비 중이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아르헨티나의 아이콘인 메시를 기리는 동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방문과 미래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훈련 중인 가운데, 메시가 개조된 캄프 누를 방문했습니다. 비록 바르셀로나와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지만,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작별 경기가 끝난 후 클럽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습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속 연결될 것입니다. 그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며, 그는 가장 아름다운 헌정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메시 동상 건립의 필요성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받을 자격이 있는 헌정에 대해 언급하며 “이사회는 메시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시에게도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 동상이 있어야 합니다. 쿠발라와 크루이프가 동상을 가지고 있다면, 메시 역시 동상을 가져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상 프로젝트 진행 상황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대해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이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메씨의 가족이 동의해야 하며, 동상의 디자인이 완성되면 메시에게 발표할 계획입니다. 모든 바르셀로나 팬들이 메시의 동상을 기뻐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 전설들
FC 바르셀로나는 21세기에 수많은 아이콘들을 배출했습니다. 카를레스 푸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그리고 클럽의 역대 세 번째 최고 득점자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 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존재는 독보적이며, 이제 그는 이미 동상으로 기려진 전설적인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동상은 2009년 9월 24일, 바르셀로나의 역사에 영원한 상징으로 남은 라디슬라오 쿠발라를 기리기 위해 라포르타의 첫 번째 임기 동안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요한 크루이프의 사후 그를 기리기 위한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정체성을 형성한 네덜란드인을 기리는 이 동상은 전임 회장인 조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시절에 세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