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의 선택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누가 꼽히는가에 대한 오랜 논쟁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번에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드레싱룸을 공유한 적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인 앙헬 디 마리아가 이 논쟁에 가세했습니다.
메시 vs 호날두
최근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 앙헬 디 마리아는 InfoBae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세계 최고일 뿐만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단언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호날두의 최근 주장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으로, 호날두는 자신이 ‘가장 완벽한’ 선수라고 주장했습니다.
호날두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오랫동안 축구 역사에서 자신의 지위를 강하게 주장해왔습니다. 스페인 TV 프로그램 ‘엘 치링귀토’에 출연한 포르투갈 포워드는 “나는 숫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는 가장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에 나는 모든 것을 잘합니다: 머리, 프리킥, 왼발. 나는 빠르고 강합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디 마리아의 반응
디 마리아는 호날두의 발언에 큰 인상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와 함께 뛰며 메시가 모든 선수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믿고 있습니다.
“호날두와 4년을 함께 했습니다. 그는 항상 그런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메시라는 또 다른 시대의 선수와 비교했을 때 그는 운이 나빴습니다. 메시의 우월성은 의견이 아닌 사실에 기반합니다. 메시가 8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한 반면, 호날두는 5번입니다. 또한 월드컵 우승과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매우 큰 차이입니다.”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메시의 꾸준함
디 마리아는 메시의 장기적인 활약과 지속적인 뛰어남이 그를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 경기, 매 순간 메시가 마치 자신의 뒷마당에서 뛰듯이 플레이합니다. 이는 거의 20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메시의 예측 가능성조차도 그를 막을 수 없습니다. 40살이 되어도 여전히 그의 기술을 발휘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에 대한 논쟁은 완전히 해결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디 마리아의 경험에 따르면 메시가 최고의 선수라는 그의 의견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나에게 메시가 세계 최고이며 역사상 최고의 선수입니다.”라고 그는 결론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