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S 결승전 가능성
Vancouver Whitecaps의 스타 선수 토마스 뮐러가 메이저 리그 사커(MLS)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와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각각의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한다면, 리오넬 메시와 토마스 뮐러의 흥미로운 대결이 성사될 수 있습니다.
토마스 뮐러의 반응
MLS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뮐러는 그 가능성에 대해 “메시와의 역사 때문에 마이애미와의 결승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농담으로 “이건 제 잘못이 아닙니다. 저를 여기에 끌어들인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뮐러는 이어 메시와의 오랜 역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저에게는 메시와 바르셀로나 팀과의 역사를 조금 떠올리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의 논의는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결승전의 의미
뮐러는 두 팀 간의 결승전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아마도 동부에서 가장 큰 브랜드일 것이며, 화이트캡스는 서부에서 미래의 가장 큰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농담입니다만,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또한 “큰 선수들이 등장할 것입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플레이오프 경로
MLS 플레이오프 형식은 메시에 맞서는 뮐러의 팀이 이 시점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입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내슈빌 SC를 제치고 개막 라운드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제 일요일에 TQL 스타디움에서 FC 신시내티를 상대하게 됩니다. 만약 승리한다면 뉴욕 시티 FC 또는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맞붙게 됩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개막 라운드에서 FC 댈러스를 물리치고 이제 로스앤젤레스 FC와 어려운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리그의 두 큰 스타, 토마스 뮐러와 손흥민이 맞붙는 경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결승에서는 샌디에이고 FC 또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중 한 팀과 맞붙게 됩니다.
메시 vs 뮐러
인터 마이애미와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MLS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면, 이는 리오넬 메시와 토마스 뮐러가 프로 경력에서 11번째로 맞대결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독일의 포워드는 7승 3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 시절, 뮐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를 여섯 번 상대했으며, FC 바르셀로나와는 네 번, 파리 생제르맹과는 두 번 대결했습니다. 이 중 독일팀이 승리한 경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메시의 유일한 승리는 2015년 바르셀로나가 유럽 타이틀을 차지한 해의 3-0 승리였습니다.
국제 대회에서는 양 팀이 각각 두 번씩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거둔 두 승리는 친선 경기였고, 뮐러의 독일은 월드컵에서 두 차례 승리했습니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에서의 4-0 승리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의 1-0 승리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