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ACAF의 징계
CONCACAF는 인터 마이애미와 스포팅 캔자스 시티의 챔피언스 컵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요청을 했던 주심 마르코 안토니오 오르티즈 나바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이 경기는 이미 경기 일정이 기상 악조건으로 인해 재조정된 바 있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르티즈 주심의 행동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논란의 시작
경기 후 오르티즈 주심이 메시에 접근해 그의 셔츠를 요청한 것으로 보였으며, 이는 스포팅 캔자스 시티 측에 불편함을 초래했습니다. 이후 조사 결과, 오르티즈 주심의 원래 요청은 특수한 필요가 있는 가족을 위한 메시의 사인을 얻기 위함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CONCACAF의 경기 관련자 행동 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하여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CONCACAF의 발표
CONCACAF 대변인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주심의 행동은 연맹의 행동 강령과 요청 처리 절차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주심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건에 대해 사과했으며, 연맹이 부과한 징계를 수용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포팅 KC의 반응
스포팅 캔자스 시티도 MLS와 CONCACAF에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오르티즈 주심의 행동에 대해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징계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르티즈 주심의 이전 기록
오르티즈 주심은 이전에도 메시와 관련된 경기를 세 번이나 주관한 바 있습니다. 그는 2022년 9월 27일 아르헨티나가 자메이카를 3-0으로 이긴 경기와 내슈빌과 인터 마이애미 간의 2-2 무승부로 끝난 챔피언스 컵 경기를 주심으로 맡았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인터 마이애미와 스포팅 캔자스 시티의 첫 번째 경기에서는 혹독한 -23°C의 기온 속에서 메시가 오른발로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마이애미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두 팀의 다음 경기는 2월 25일 화요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스포팅 캔자스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반전을 노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