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경기에 대한 배경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베네수엘라를 맞아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는 메시에게 역사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미 2026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아르헨티나이지만, 이번 경기는 메시가 자국에서 마지막으로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메시와 베네수엘라의 전적
메시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강력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7년 첫 맞대결 이후, 메시는 베네수엘라와 총 12번 맞붙어 8승 3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상징적인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 2007년 카라카스에서의 첫 골로 베네수엘라와의 라이벌 관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2009년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4-0 승리,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10번 유니폼을 처음 입었습니다.
- 2013년 3-0 승리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4-1 승리를 이끌며 한 골과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메시가 2021년 카라카스에서 3-1로 승리한 경기에서 거친 파울을 당하는 등, 신체적인 충돌도 기억에 남습니다. 메시의 베네수엘라전 통산 득점은 총 5골입니다.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의 마지막 맞대결은 카라카스에서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메시의 득점 가뭄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국가대표팀 골은 2024년 10월 볼리비아전을 상대로 기록한 해트트릭입니다. 이후 324일 동안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이 가뭄은 부상으로 인해 우루과이와 브라질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탓도 있습니다. 만약 베네수엘라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이는 메시의 아르헨티나 커리어에서 세 번째로 긴 득점 가뭄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그의 최장 득점 가뭄은 2006년 월드컵부터 2007년 친선 경기까지 이어졌던 354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