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
후보자 빅터 폰트의 발언
최근 바르셀로나의 한 회장 후보가 리오넬 메시의 클럽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훈련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하며 캄프 누를 찾은 이후, 그의 미래와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회장 후보 빅터 폰트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폰트는 “우리는 메시를 환영하고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
바르셀로나의 차기 회장 선거 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2026년 3월에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폰트는 2021년 선거에서 조안 라포르타에게 큰 차이로 패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메시와의 마지막 무대
폰트는 또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를 가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마지막 무대? 팬으로서 소름이 돋는다. 하지만 이는 메시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메시가 그의 스포츠 프로젝트에서 우선순위임을 강조하며, 당선 시 메시와의 통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이별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났습니다. 그의 이별 과정에 대해 메시 본인은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당혹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메시의 인스타그램 메시지
캄프 누를 방문한 후 몇일 전, 메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언젠가는 돌아와서 선수로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표현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선수로 뛰고 싶다는 뜻일 수도, 단지 작별 경기를 원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복귀의 현실성
그러나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라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2028년이면 메시의 나이는 41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메이저 리그 사커의 비시즌 기간 동안 잠시 복귀하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나 티에리 앙리가 했던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