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계획
바르셀로나는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대규모 헌사를 준비 중이다. 클럽 회장 조안 라포르타는 스포티파이 캄프 누의 리노베이션과 함께 메시를 위한 특별한 순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유대
2021년 메시의 바르셀로나와의 작별은 클럽 역사에서 가장 아픈 순간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그의 이적은 야망이나 불화가 아닌 라리가의 급여 상한선 때문이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와의 관계는 매우 좋았다”고 설명하며, “계약을 갱신하지 못한 것은 큰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포르타는 “이제 메시에게 그가 받을 만한 위대한 헌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업적
아르헨티나 출신의 메시가 13세에 카탈루냐로 이주한 이후, 그는 672골을 기록하며 778경기에 출전, 35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골과 경기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그의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이적은 한 시대의 끝을 알렸으며, 바르셀로나는 그가 다시 클럽과 함께하는 순간을 꿈꾸고 있다.
캄프 누의 재개장
캄프 누의 재개장과 함께 메시를 위한 헌사는 클럽의 야심 찬 계획이다. 엘레나 포르트 부회장은 “경기장이 완전히 완공된 후에 헌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캄프 누는 재개장 후 104,000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헌사 일정
메시를 위한 헌사는 2026년 여름 말에 계획되고 있으며, 특별한 전시 경기와 팬 주도의 다양한 행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메시 측에는 공식적인 초대가 없는 상태다. RAC1의 기자 로저 사페라스는 “아직까지 메시 측과의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