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웰스 구단의 특별한 헌사
아르헨티나의 축구 아이콘 리오넬 메시가 38번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유소년 시절 클럽 뉴웰스 올드 보이스(Newell’s Old Boys)에서 특별한 헌사를 받았습니다. 뉴웰스는 메시의 이름을 그들의 역사적인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마르셀로 비엘사(Estadio Marcelo Bielsa)의 한 스탠드에 붙이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시의 개인적인 성과로, 그의 최대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받지 못한 영예입니다.
디에고 마라도나와의 연결
새롭게 이름을 붙인 메시 스탠드는 에스타디오 마르셀로 비엘사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탠드와 마주보게 됩니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두 위대한 축구 스타 간의 세대적 연결을 상징합니다. 특히, 메시의 스탠드에 표기되는 ’10’번은 2022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의 등번호와 동일한 폰트를 사용하여 더욱 특별합니다.
뉴웰스 스타디움의 전설들
에스타디오 마르셀로 비엘사는 이미 여러 뉴웰스 출신 스타들에게 헌정된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뉴웰스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전략가 마르셀로 비엘사의 이름을 따서 경기장이 개명되었고, 맥시 로드리게스와 헤라르도 “타타” 마르티노 같은 현대 축구의 아이콘들도 그라운드의 다른 부분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제 메시도 그 명단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메시의 유산과 미래
리오넬 메시 스탠드는 7월 중순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클라우수라 토너먼트(Clausura Tournament)를 앞두고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칠 예정입니다. 팬들은 여전히 메시가 뉴웰스로 돌아와 경기를 뛰는 꿈을 품고 있습니다. 클럽 회장 이그나시오 아스톨레(Ignacio Astore)는 메시가 여전히 클럽에 깊은 정서적 연결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메시의 복귀 여부는 2025년까지 계약이 체결된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미래에 달려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