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의 어려운 시즌과 필수 경기

최근 성적 부진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초반의 흥미진진한 출발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콘카카프 챔피언스 컵에서의 아쉬운 탈락과 MLS에서의 일련의 부진한 결과, 그리고 라이벌 팀에게 큰 패배를 당하면서 팀은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은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동부 컨퍼런스의 강팀인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팀 내부에서는 “이제 실력을 보여줄 때”라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리더십과 단합

리오넬 메시가 집중된 모습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앞에 나선 텔라스코 세고비아 선수는 팀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메시의 내적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레오가 말했듯이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토요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는 ‘결승전’처럼 여겨지며, 팀의 품질을 증명할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골키퍼 영입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골문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드레이크 칼렌더의 탈장 수술로 인해 약 8주간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구단은 MLS 경험이 있는 멕시코계 미국인 골키퍼 윌리엄 야브로를 빠르게 데려왔습니다. 그는 레온에서 두 차례 리가 MX 우승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야브로의 자신감

인터 마이애미 선수로서의 첫 인터뷰에서 야브로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경쟁하기 위해 왔고, 승리하는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곧 100%의 컨디션으로 팀을 돕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된 것에 대해 그는 “여기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모두가 따뜻하게 맞아줘서 팀의 강한 화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필라델피아와의 중요한 경기

세고비아는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내가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지만, 나 자신과 팀을 믿습니다. 필라델피아 유니온은 리그에서 상위권에 있는 팀입니다. 이번 경기는 점수를 얻고 궤도를 되찾을 좋은 기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경기 결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을 지지하며, “감독만의 책임이 아니며, 우리는 하나의 팀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럽 월드컵을 향한 준비

MLS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FIFA 클럽 월드컵을 향한 카운트다운도 시작되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6월 14일 토요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이집트의 알 아흘리와 대결로 토너먼트에 데뷔할 예정입니다. 세고비아는 “우리의 목표는 경쟁하는 것입니다. 먼저 이집트 팀을 상대하고, 이후 팔메이라스나 포르투와 맞붙기를 바랍니다. 한 경기씩 차근차근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의지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