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논란
리오넬 메시가 클럽 아메리카 팬들을 향한 제스처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인터 마이애미 소속의 메시가 골을 넣은 후 관중을 향해 도발적인 행동을 보였다는 이유로 전 멕시코 국가대표 선수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경기 배경
인터 마이애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리가 MX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와의 경기로 “아메리카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메시가 경기 중 관중의 비난을 받았으나, 33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반격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골 세리머니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논란의 제스처
메시는 헤더로 2025년 첫 골을 넣은 후,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을 강조하며 유니폼을 가리켰습니다. 이어서 세 손가락을 들어 아르헨티나의 세 번의 월드컵 우승을 상징하고, 팬들을 향해 “너희는 무엇을 이뤘니?”라는 의미로 보이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보포 바우티스타의 비판
전 멕시코 국가대표 아돌포 “보포” 바우티스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월드컵에서 메시와 맞붙었던 사진을 공유하며, “플레이어로서 당신을 존경했지만, 내 나라를 조롱하는 것은 당신의 프로페셔널리즘과 교육의 부족을 보여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메시와 멕시코의 대결 역사
메시는 멕시코와의 여러 주요 대결에서 활약해왔습니다. 2010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3-1로 이겼으며, 메시가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 외에도 2006년 독일 월드컵, 2007년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친선 경기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메시와 멕시코 인물들과의 관계
비록 최근 논란에도 불구하고, 메시와 멕시코의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는 긍정적입니다. 그의 전 바르셀로나 팀 동료 라파엘 마르케스와 안드레스 과르다도는 메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또한, 포뮬러 1 스타 세르지오 “체코” 페레스와 그의 가족은 클럽 아메리카 경기 전 메시와 따뜻한 순간을 나누며 아르헨티나 전설에 대한 존경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