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의 갈등
최근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 CF의 축구 운영 전담 사장인 라울 산예히 간의 갈등이 보고되면서 클럽의 프런트 오피스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친선 경기 이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런트 오피스 개편
메시가 이끄는 메이저리그 사커(MLS) 클럽인 인터 마이애미 CF는 이번 사건 이후 프런트 오피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예히는 팀의 조직 관계를 담당하는 역할로 재배치되었습니다. 그는 코럴 게이블스에 위치한 팀 사무실로 옮겨졌으며, 이번 조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 이후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버스에서의 갈등
보고에 따르면, 갈등은 산예히가 선수와 코칭 스태프 전용 버스에 탑승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메시와 산예히 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전해졌습니다. 대화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클럽은 이번 결정이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사건의 시점과 가까운 시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호요스의 임명
기예르모 호요스가 산예히를 대신해 축구 운영 전담 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호요스는 메시와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인물로,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시절 메시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여 아카데미 방법론 디렉터로 근무하였습니다.
메시와 호요스의 관계
메시와 호요스의 연결 고리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전 인터뷰에서 메시가 호요스를 “축구 아버지”라 언급하며, 바르셀로나 시절 많은 지도와 멘토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온 이후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그가 나를 지금의 위치로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리시즌 투어 진행 중
이번 프런트 오피스의 변화는 인터 마이애미의 프리시즌 투어가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팀은 현재 중앙 및 남미 투어를 진행 중이며, 페루 리마에서의 경기를 시작으로 파나마와 온두라스에서도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클럽은 산예히의 재배치와 관련된 논란과 함께 이번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