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의 짧은 지휘
하비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여정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만나면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PSG에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코닉 선수들의 이별
이번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는 몇몇 상징적인 선수들과의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루카 모드리치입니다.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인 모드리치는 오는 9월에 40세가 되며, AC 밀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가 떠나는 유일한 선수는 아닙니다.
루카스 바스케스의 작별
오랜 마드리드 선수였던 루카스 바스케스도 클럽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윙어에서 라이트백으로 전향한 바스케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00회 이상의 경기에 출전했으며, 4번의 라 리가 우승과 5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포함한 다수의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바스케스의 불확실한 미래
올 시즌 바스케스는 51경기에 출전하며 다니 카르바할의 부상 공백을 채웠습니다. 그러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영입과 카르바할의 복귀로 인해 알론소 감독은 바스케스에게 많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알 힐랄과의 대회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했으며 PSG와의 준결승에서도 뒤늦게 교체 출전하여 상징적인 작별을 고했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향해
현재 34세인 바스케스는 자유계약 신분이 되어 그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모색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의 초기 의도는 유럽 축구에 남는 것이지만,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MLS 등에서의 제안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의 대리인에게는 향후 몇 주 내에 이러한 제안이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