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선수 부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 대표팀은 2025년 콘카카프 골드컵에서 트로피 갈증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5-0으로 제압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중요한 선수가 부상으로 대회에서 제외되는 불운을 맞았습니다.
하지 라이트의 부상
미국 대표팀의 공격수 하지 라이트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이 문제로 결장했으며, 현재 그의 소속팀인 잉글랜드의 코번트리 시티로 돌아가 추가 평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미국 대표팀의 공식 계정은 “하지 라이트가 아킬레스 문제로 대회에 계속 출전할 수 없다. 그는 추가 평가와 치료를 위해 코번트리 시티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격진의 전력 손실
라이트는 개막전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득점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재는 코번트리 시티와 미국 대표팀 모두에게 힘든 시기에 찾아온 큰 손실입니다. 골드컵 규정상 미국은 라이트를 대체할 선수를 추가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 지오반니 레이나, 폴라린 발로건, 리카르도 페피, 조쉬 사전트와 같은 공격 스타들이 이미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남은 골드컵 기간 동안 공격을 강화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팀 전력과 기대
미국 대표팀은 2021년 이후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그 갈증을 해소하려 하고 있습니다. 골드컵 역사상 미국은 멕시코와 함께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 중 하나로, 그동안 강력한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공격진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뛰어난 수비력과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향후 미국 축구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