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파르마에 3-2 극적 승리
AC 밀란은 2025년 1월 26일 산 시로에서 열린 경기에서 파르마를 상대로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밀란은 경기 종료 직전 91분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 경기는 공격력과 수비의 불안정함을 동시에 보여준 롤러코스터와 같은 경기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
경기에 앞서 밀란은 에메르송 로얄의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루벤 로프터스-치크, 말릭 티아우,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도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전력에 큰 손실이 있었습니다. 새로 영입된 카일 워커는 아직 데뷔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파르마도 주요 선수들이 빠진 상태였지만 밀란 주리치와 알레산드로 볼리아코를 새로이 투입했습니다.
파르마의 초반 공격
경기는 파르마의 초반 공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 몬자 공격수 주리치는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했지만, 이는 파르마에게 아쉬운 결정으로 남았습니다. 밀란도 기회를 잡았으나 가비아의 슈팅은 빗나갔습니다. 이후 라파엘 레앙의 페널티킥 요청은 심판에 의해 무시되었고,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테오 에르난데스의 실수로 파르마의 칸첼리에리가 멋진 왼발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밀란의 반격
밀란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가 파울을 당하며 획득한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1-1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티지아니 레인더스는 강력한 슛으로 파르마 골키퍼를 시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포파나가 경고를 받아 앞으로 있을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후반전의 긴장감
밀란의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은 후반에 과감한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레앙과 테오 에르난데스를 빼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했습니다. 알바로 모라타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지만, 파르마는 밀란의 실수를 이용해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델프라토의 골로 파르마는 2-1로 앞서갔습니다.
밀란의 극적인 마무리
밀란의 마지막 공격은 파블로비치의 헤더로 시작되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밀란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레인더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벽히 뚫고 동점골을 기록하며 2-2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파르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간 후, 파블로비치가 바르테사기의 크로스를 정확히 연결하여 추쿠웨제에게 전달했고, 추쿠웨제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3-2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다가올 경기에 대한 준비
이번 승리로 밀란은 중요한 승점을 챙겼지만, 여전히 수비의 불안정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밀란은 다가올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인테르를 상대하기 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