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떠난 테오의 폭로

테오 에르난데스, 알 힐랄 이적 후 AC 밀란 비판

테오 에르난데스의 이적

테오 에르난데스가 알 힐랄로의 이적을 확정 지은 후, AC 밀란의 감독진을 비판하며 그의 이적 이유 중 하나로 지목하였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몇 년간 AC 밀란의 유럽 축구 정상 복귀에 기여한 핵심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이적은 팬들 사이에서 민감한 주제가 되었다. 이번 이적으로 인해 미국 국가대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중요한 동료를 잃게 되었다.

알 힐랄과의 계약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의 또 다른 대형 움직임으로, 알 힐랄은 27세의 프랑스 수비수 에르난데스를 3년 계약으로 영입하였다. 계약 금액은 2,5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이적이 공식 발표된 후, 에르난데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밀란 팬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밀란에서의 시간과 이별

에르난데스는 “2019년 밀란에 도착했을 때의 꿈과 열정, 그리고 이 역사 깊은 유니폼을 입는 설렘을 여전히 기억합니다. 세리에 A와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과 같은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경험한 후, 이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밀란의 방향과 최근 결정들이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아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AC 밀란의 변화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아래, 밀란은 2022년 스쿠데토 우승으로 영광을 되찾았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는 그 해 8월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가 인수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변화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말디니와의 작별

클럽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는 2018년 밀란에 복귀하여 전략 개발 디렉터로 활동하다가 1년 후 스포츠 디렉터로 승진하였다. 그의 리더십 아래, 밀란은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고 세리에 A를 우승하였다. 하지만 2023년 6월, 새로운 소유주와의 불화로 클럽을 떠났다.

새로운 시작

이 자리를 대신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레드버드와의 고문 역할을 맡아 프런트와 라커룸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밀란의 변화 과정에서, 에르난데스의 말디니에 대한 감사의 작별 인사는 클럽의 전환기를 상징하는 또 다른 신호가 되었다.

에르난데스의 미래

에르난데스는 밀란에서 262경기에 출전하여 34골과 4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후 떠났다. 그는 작별 인사에서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팬들과 같은 꿈을 공유했습니다. 밀란이 곧 제자리에 돌아가길 희망하며, 포르자 밀란 세므프레(Forza Milan Sempre)”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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