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시로의 열기
2024-25 시즌은 AC 밀란에게 있어 기복이 심한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팬들의 열정입니다. 밀란은 현재 경기장 안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세리에 A에서 가장 높은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밀란의 출전 현황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주앙 펠릭스, 라파엘 레앙, 산티아고 히메네즈 등 핵심 선수들이 밀란의 캠페인을 재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밀란은 2024-25 시즌 동안 산 시로에서 100만 명 이상의 총관중을 기록하며 세리에 A에서 유일하게 이 업적을 달성한 팀이 되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도전
시즌 초반, 밀란의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바로 스쿠데토(리그 우승)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한때는 상위 4팀과의 격차가 11점까지 벌어졌으나, 최근 경기에서의 상승세로 6점 차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경쟁은 여전히 힘겨운 과제입니다.
현재 리그 순위
현재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의 팀은 리그 9위에 머물고 있으며, 볼로냐, 유벤투스, 라치오, 피오렌티나, 로마 등과의 순위 경쟁에서 뒤처져 있습니다. 페예노르트에 의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일찍 탈락한 것도 팬들의 실망을 가중시켰습니다. 하지만 밀란 팬들은 여전히 대거 경기장을 찾으며 팀에 대한 지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 시로: 밀란의 심장
경기 결과가 일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밀란의 홈구장인 산 시로는 항상 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밀란은 세리에 A에서 평균 관중 수 71,591명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같은 도시 라이벌인 인테르(69,794명)와 로마(61,973명)를 앞서는 수치입니다.
팬들의 열정과 요구
밀란의 가장 열정적인 서포터 그룹인 쿠르바 수드는 팀의 부진에 대해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코모와의 세리에 A 경기에서 그들은 플래카드와 구호를 통해 팀의 성적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경기장을 가득 채우며 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불만 이상의 것으로, 밀란이 다시 영광을 찾기를 바라는 요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