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선수 등록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

FC 바르셀로나의 회장 조안 라포르타가 최근 다니 올모와 파우 빅터의 선수 등록 문제로 인한 비난에 직접 대응하며 “우리를 파괴하려 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라포르타 회장은 선수 등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비난과 반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수 등록 문제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달간 다니 올모와 파우 빅터 선수의 등록 문제로 라리가의 엄격한 연봉 제한 규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두 선수는 2024년 12월까지 등록될 예정이었으나,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 출전이 불가하자 강한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반대 세력들은 라포르타 회장의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법적 조치와 결과

바르셀로나는 시즌 나머지 기간 동안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을 연장하려 했으나, 초기 요청이 거부되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라리가와 스페인 축구 연맹(RFEF)에서 거부당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고 스포츠 위원회(CSD)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CSD는 긴급 임시 조치를 승인하여 최종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두 선수의 등록을 허용했습니다.

라포르타 회장의 입장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강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클럽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일부는 증오를 드러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에 대해서는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기다리고 본 사람들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1:1 규칙을 따르며 올모와 파우 빅터의 등록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는 우리 엠블럼에 대한 공격이었고, 클럽을 불안정하게 하려는 시도였습니다—우리의 엠블럼은 손댈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니 올모의 등록 상태

라포르타 회장은 다니 올모와 파우 빅터의 등록을 큰 승리로 보고 있지만, 상황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CSD는 이 조치가 구단과 선수들이 제출한 항소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임시 조치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최종 결정이 바르셀로나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현재 두 선수는 2024-25 시즌 후반기 동안 출전할 수 있지만, 최종 결정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