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타 회장의 입장
FC 바르셀로나의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의 등록 문제와 관련하여 클럽의 행동을 강력히 옹호하며 라 리가와 스페인 축구 연맹(RFEF)을 비판하였다. 그는 라 리가가 규정 외 요구 사항을 부과했다고 주장하며, RFEF와 함께 선수 등록을 막기 위해 “구식” 조항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등록 신청 과정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12월 27일에 라 리가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마감 기한 내에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라 리가는 12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추가적인 요구 사항을 제시했으며, 이는 기존 규정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이라고 주장하였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는 선수 라이센스 연장을 요청했으나, RFEF는 구체적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식 조항의 문제점
라 리가와 RFEF는 단일 시즌 내 여러 클럽에 등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구식 조항을 인용하여 등록을 거부하였지만, 바르셀로나는 이 조항이 현재 상황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바르셀로나는 올모와 빅토르가 유효한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라이센스 연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바르셀로나의 대응
바르셀로나는 1:1 재정적 페어플레이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거부에 직면하여 스포츠 고등평의회(CSD)에 항소하였다. 라포르타 회장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한 설명을 피하면서도 바르셀로나가 규정을 완전히 준수했음을 강조하며 법적 절차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였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안정성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1:1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다시 준수하게 되었음을 강조하며, 클럽의 재정적 안정성을 비판하는 의견에 직접적으로 도전하였다. 나이키와 스포티파이 같은 주요 스폰서들이 클럽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바르셀로나의 긍정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임 요구에 대한 반박
라포르타 회장은 자신에 대한 사임 요구를 직접적으로 반박하며, “바르셀로나 회장이 라 리가나 연맹의 결정 때문에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라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그의 발언은 바르셀로나의 행동에 대한 신뢰와 성공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사임을 요구하는 이들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