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위기! 홈구장 또 연기?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복귀, 또 다시 연기 위기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복귀, 또 다시 연기 위기

바르셀로나 축구 클럽이 8월 10일로 예정된 조안 감퍼 트로피를 통해 캄프 누로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클럽의 이번 시즌 준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캄프 누 복귀의 지연

바르셀로나는 2023년 3월 이후 캄프 누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동안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가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되었지만, 팬들은 캄프 누로의 복귀를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공사 지연과 행정적인 문제로 인해 복귀가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탈로니아의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시청으로부터 필요한 사용 허가를 제때에 받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와 제한적인 활동에 대한 허가는 받은 상태지만, 중요한 ‘첫 사용 허가’는 아직 보류 중입니다. 이 허가 없이는 공식 경기를 개최할 수 없습니다.

조안 감퍼 트로피의 위험

조안 감퍼 트로피는 바르셀로나 시즌의 축제적 개막을 알리는 전통적인 경기로, 캄프 누 재개장의 상징적 이벤트로 계획되었습니다. 클럽은 원래 6만 명의 팬을 맞이할 계획이었으나, 미완성된 구역 때문에 3만~3만2천 명으로 축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클럽의 훈련 시설에 위치한 소규모 경기장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이 경기장은 6천 석에 불과합니다. 또한, 에스타디 올림픽은 예정된 날짜 하루 전날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새로운 일정 목표

바르셀로나는 내부적으로 9월 14일을 공식 재개장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날, 발렌시아와의 라 리가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클럽 내부 관계자들은 이 일정이 허가와 안전 조건이 충족될 경우 “현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필요한 모든 허가가 그때까지 준비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스포츠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탠드 완성, 공공 접근 구역, 대피 인프라 및 주변 도시 개발과 같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에도 영향

캄프 누의 지연은 조안 감퍼 트로피뿐만 아니라 팀의 챔피언스 리그 일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UEFA 규정에 따르면, 클럽은 9월 16-18일 전에 홈구장을 확정해야 합니다. 만약 그때까지 캄프 누가 승인되지 않으면, 선수들은 대체 구장에서 조별 예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UEFA는 중간에 경기장을 변경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임시 해결책은 조별 리그 전체에 걸쳐 완전한 헌신이 될 것입니다. 이는 클럽의 명성, 수익, 팬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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