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의 새로운 도전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 축구 구단을 인수하면서 그 경영 경력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베컴은 이번에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메이트와 함께 영국 축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성공
베컴은 2018년 인터 마이애미를 출범시키며 축구 구단 경영에 첫발을 들였습니다. 그의 글로벌한 영향력 덕분에 인터 마이애미는 메이저 리그 사커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으며, 이는 리그 전체의 성장에도 기여했습니다. 이제 베컴은 이러한 성공을 영국 축구계에서도 재현하고자 합니다.
살포드 시티 인수
더 애슬레틱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 게리 네빌은 현재 EFL 리그 투에 속한 살포드 시티를 인수했습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살포드 시티를 프리미어리그로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클래스 오브 ’92의 변화
이전에는 ‘클래스 오브 ’92’로 알려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이 살포드 시티를 공동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니키 버트, 라이언 긱스, 필 네빌, 폴 스콜스는 그들의 지분을 포기했습니다. 이제 베컴과 게리 네빌이 프로젝트를 이끌며, 나머지 멤버들은 다양한 구단 역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베컴의 포부
베컴은 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중요한 결정과 작은 결정에 참여할 것입니다. 이것이 게리에 대한 저의 헌신이고, 구단에 대한 저의 헌신입니다. 저는 항상 큰 꿈을 꾸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축구의 정점인 프리미어리그에 도달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롤모델, 렉섬과 버밍엄 시티
베컴은 최근 렉섬과 버밍엄 시티의 부상을 영감으로 꼽았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헤니는 렉섬을 EFL 챔피언십으로 복귀시켰고, NFL 전설 톰 브래디는 2023년에 버밍엄 시티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이 클럽 또한 2부 리그로 승격하며 새로운 희망과 야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베컴의 비전
베컴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렉섬에서 하고 있는 일에 모두가 영감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와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는 도시와 클럽 주위의 분위기가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베컴은 브래디와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 톰 와그너의 업적을 칭찬하며 “톰 와그너와 톰 브래디는 버밍엄에서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몇 달 전 경기를 보러 갔는데 그 경기장에서의 분위기는 오랫동안 보지 못한 최고의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