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 결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2023년 10월 국제 경기 기간 동안 일본을 상대로 충격적인 3-2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브라질은 전반에 파울로 엔히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골로 2-0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전에 일본의 기세에 눌려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가 52분에 수비 실수를 틈타 첫 골을 넣었고, 나카무라 케이토와 우에다 아야세가 추가 골을 넣으며 일본의 역사적인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카세미루의 경고
경기 후 브라질의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팀의 후반전 경기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는 “후반전에는 팀 전체가 활동이 없었습니다. 45분 동안 방심하면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메달, 4년의 꿈을 잃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카세미루는 또한 최고의 수준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준비
이미 2026년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브라질은 10월 초 한국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시작했으나, 일본과의 경기에서 첫 패배를 겪으면서 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카세미루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에게 이번 패배는 경계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향후 일정
남미 월드컵 예선을 마친 브라질은 2026년 월드컵을 대비해 일련의 친선 경기를 준비 중입니다. 남은 국제 경기 일정은 세 번뿐이며, 브라질은 이미 11월 유럽 투어를 확정했습니다. 11월 15일에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경기를 치르고, 3일 후에는 릴의 스타드 피에르-모로이에서 튀니지를 상대할 예정입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스태프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팀을 테스트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일본전 패배를 교훈 삼아 다가오는 월드컵을 대비할 것입니다. 베테랑 선수들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만큼, 팀의 일관된 경기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