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자존심 플루미넨시 VS 알 힐랄의 반란

준비된 8강 대결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8강전이 시작되며, 플루미넨시와 알 힐랄이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맞붙습니다. 이번 대회는 새롭게 개편된 형식으로 처음 열리는 만큼 각 팀은 준결승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2월 21일 오전 5시에 시작됩니다.

플루미넨시의 상승세

플루미넨시는 16강전에서 인터 밀란을 2-0으로 물리치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플루미넨시는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팀은 브라질 축구의 자부심을 안고 8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알 힐랄의 극적인 승리

알 힐랄은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승리는 알 힐랄의 감독 시모네 인자기가 2023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펩 과르디올라를 상대로 처음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대표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준결승전의 가능성

이번 8강전의 승자는 첼시와 팔메이라스 중 한 팀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만약 플루미넨시와 팔메이라스가 모두 8강을 통과한다면, 준결승에서 브라질 팀 간의 흥미로운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정된 라인업

플루미넨시는 3-4-1-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며, 파비오, 이그나시오, 티아고 실바, 후안 프레이테스가 수비를 맡습니다. 미드필드에는 사무엘 자비에르, 파쿤도 베르날, 헤라클레스, 가브리엘 푸엔테스가 자리합니다. 노나토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존 아리아스와 헤르만 카노가 최전방을 책임집니다. 헤드 코치는 레나토 포르탈루피입니다.

알 힐랄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으며, 야신 부누가 골문을 지킵니다. 조앙 칸셀루, 칼리두 쿨리발리, 모텝 알 하르비, 레난 로디가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루벤 네베스와 나세르 알 다우사리가 중원을 책임집니다. 말콤, 세르지 미린코비치-사비치, 모하메드 칸노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며, 마르코스 레오나르도가 최전방에 나섭니다. 알 힐랄의 감독은 시모네 인자기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