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의 관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로부터 여름 이적 제안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알 힐랄은 2021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유일한 대표팀입니다. 알 힐랄은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와 변호사와의 접촉을 통해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맨유의 핵심 선수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서 19골과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3-0 승리를 이끌며 팀에 중요한 우위를 안겼습니다. 그의 뛰어난 기량은 많은 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적 소문과 현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러 있으며,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루벤 아모림은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팀의 목표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페르난데스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알 힐랄의 제안
알 힐랄의 선수단에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루벤 네베스, 주앙 칸셀루와 같은 전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네베스와 칸셀루는 페르난데스와 같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로, 이들은 페르난데스가 합류할 경우 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안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페르난데스의 미래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두 해 남아 있으며,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그의 이적 가치는 약 9000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만약 진지한 이적 제안이 있을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어디도 가지 않을 것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목표를 함께 이루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