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새로운 도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플레이어 비니시우스가 축구 클럽 소유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그의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의 길을 따르는 것으로, 비니시우스는 포르투갈 2부 리그의 축구 클럽을 인수할 계획이다.
포르투갈 클럽 인수
비니시우스는 포르투갈 리가 2의 구단인 알베르카를 인수할 예정으로, 이 거래는 약 1,0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베르카는 리스본 외곽에 위치한 팀으로, 과거에는 포르투갈 1부 리그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현재 알베르카는 리가 2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승격권과는 6점 차이를 두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
알베르카의 역사
1939년에 설립된 FC 알베르카는 다양한 부침을 겪어왔다. 2005년에는 재정 문제로 해체되었으나, 2006년에 다시 설립되어 하위 리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알베르카의 홈구장인 컴플렉소 데스포르티보 FC 알베르카는 7,705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19년에는 타사 데 포르투갈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비니시우스의 사업 확장
24세의 나이에 비니시우스는 이미 축구계에서 빛나는 경력을 쌓아왔다. 그의 자산은 약 5,500만 유로로 추정되며, 나이키, 펩시, 소니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그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또한 Vini Jr. 재단을 통해 브라질에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클럽 소유주로서의 역할을 통해 축구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
음바페의 선례
비니시우스는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팀 소유주가 된 몇 안 되는 현역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의 팀 동료인 음바페는 2023년에 프랑스 리그 2의 SM 캉의 대주주가 되었으나, 캉의 성적 부진과 팬들의 불만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이러한 문제를 피하고 성공적인 팀 운영을 위해 철저한 계획과 구조를 마련할 것이다. 한편, 은골로 캉테는 벨기에 3부 리그의 로얄 엑셀시오르 비르통을 소유하며 성공 사례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