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아쉬운 경기력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경기 중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 특유의 공격 위협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치열한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차전 2-1 패배를 뒤집기 위해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경기 시작 30초 만에 코너 갤러거가 빠른 골을 터뜨리며 총합 스코어를 2-2로 맞췄습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침착함을 되찾았습니다.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비니시우스는 공을 골문 밖으로 날리며 아쉬운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승부차기에서의 승리
경기는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끝났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줄리안 알바레즈의 슛이 논란 속에 ‘더블 터치’로 판정되며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한 위치를 점했습니다. 이후 안토니오 뤼디거가 결정적인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도발적인 반응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그 팬들을 조롱하는 글들을 올렸습니다. 특히, 아틀레티코 팬들이 ‘이번 해에는’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올린 것을 인용하여, 비니시우스는 “이번 해는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의 반응은 빠르게 퍼지며 마드리드의 열띤 라이벌 관계에 불을 지폈습니다. 또한, 그는 챔피언스 리그 배지를 가리키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어떤 기분이 드나요?”라는 문구를 올리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오, 신이시여!!! 마드리드는 단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죠. 다음에는 더 잘해봅시다!!!”라는 글을 남기며 라이벌 관계의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