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결심
토트넘 홋스퍼의 아이콘인 손흥민이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의 이적은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선수인 로드리고 고에스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로드리고 고에스, 토트넘의 타겟
스페인 매체 Diario AS에 따르면, 토트넘은 브라질 국가대표인 로드리고 고에스를 주시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접촉 허가를 요청한 상태다. 손흥민의 이적으로 인해 토트넘은 그의 연봉인 1100만 유로(약 181억 원)를 절약하게 되며, 이는 로드리고와 같은 고액 연봉자의 영입을 가능하게 한다.
로드리고의 레알 마드리드 활약상
로드리고 고에스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267경기에서 68골과 4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요 선수로 활약해왔다. 그의 활약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더욱 빛을 발했으며, 팀의 13개 트로피 획득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2025-26 시즌에는 차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그의 역할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로드리고에 적합한 팀
로드리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킬리안 음바페 같은 선수들로 인해 그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에서의 기회가 제한되어 왔다. 토트넘으로의 이적은 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브레넌 존슨, 브라이언 힐, 윌슨 오도베르트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다른 구단의 관심
토트넘 이외에도 리버풀이 로드리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현재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계약이 불발될 경우 로드리고에 대한 관심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