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논란의 판정에 반응

논란의 마드리드 더비

2024-25 라리가 시즌 23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홈으로 초대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페널티킥 판정이 경기를 뒤흔들었습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 논란의 판정에 대해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페널티킥 논란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리그 선두를 차지할 중요한 경기였으며, 30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하비 갈란이 크로스를 올리고, 파블로 바리오스가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무엘 리노가 크로스를 가로채려 하다 오렐리앙 추아메니에게 밟혀 넘어졌습니다. 주심 세사르 소토 그라도는 처음엔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으나,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의 개입 후 약 3분간의 검토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이 페널티킥은 아틀레티코의 훌리안 알바레즈가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감독들의 반응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에 있었던 빌바오와 지로나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주심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인터뷰에서 “아니요, 패스하겠습니다”라며 처음엔 발언을 자제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질문에 대해 “VAR이 페널티를 선언한 것이지, 주심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었습니다”라며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계속되는 논란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주간 심판 판정과 관련된 논란에 휘말려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거친 태클을 당했으나, 주심이 퇴장을 선언하지 않아 클럽 측에서 공식 항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와 안첼로티 감독의 발언이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이러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향후 전망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사건이 이후 경기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