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부상 위기
아스날의 핵심 선수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아스날은 2024-25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강력한 후보로 남아 있지만, 두 핵심 선수의 부상은 팀에 큰 도전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아스날의 리그 순위
토트넘 핫스퍼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아스날은 리그 테이블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선두 리버풀과는 4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카와 제수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진에 심각한 고민이 생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보강의 시급성을 강조하였다.
미켈 아르테타의 발언
“이번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시도할 것입니다. 우리는 활발히 찾고 있습니다. 두 명의 매우 중요한 선수를 잃었습니다. 현재 14명의 선수로 매 3일마다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아르테타 감독이 TNT 스포츠에 말했다.
부카요 사카의 부상
사카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하였다. 2025년 3월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9골과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그의 부재는 팀에 큰 공백을 남겼다. 아스날은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라힘 스털링과 같은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상
스트라이커 상황은 더 큰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제수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아스날의 9번 포지션에 대한 깊이 부족이 드러났으며, 카이 하베르츠가 임시 해결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맨유와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하베르츠의 퍼포먼스는 전통적인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한계를 보여주었다.
벤자민 세스코의 가능성
RB 라이프치히의 포워드 벤자민 세스코는 아스날이 여름 이적 시장부터 주목해온 선수이다. 아스날은 그의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슬로베니아 출신의 세스코는 분데스리가 팀과의 계약 연장을 선택하면서 아르테타의 계획이 지연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세스코가 1월에 아스날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그의 에이전트 엘비스 바사노비치는 이 소문을 부인하였다. “세스코의 임대 이적에 대해 아스날과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세스코는 임대 선수로 적합하지 않으며, 이는 아스날이나 다른 어떤 클럽과도 논의된 적이 없습니다. 세스코가 1월에 이적할 것인지 묻는다면, 세스코는 RB 라이프치히의 선수이며 그곳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세스코의 새로운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어 1월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3골과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세스코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의 우선 순위 목표로 남아 있다. 그때까지 아스날은 빠르게 대체 공격수를 찾아 타이틀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