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올리 왓킨스를 영입할 수 있을까?
아스날이 올리 왓킨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아스날의 첫 번째 제안이 애스턴 빌라에 의해 거절된 후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사실 아스날이 왓킨스를 원하는 것은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애스턴 빌라는 여전히 왓킨스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전에도 다른 팀이 왓킨스를 원했지만 빌라는 단호하게 방어선을 지켜온 기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의 움직임은 이해할 만 하다. 왓킨스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그만큼 아스날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기 어렵다. 또 그의 아스날 이적 가능성이 물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꽤 높은 편인데, 그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클럽이라는 점에서,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애스턴 빌라, 왓킨스를 지켜야 한다
애스턴 빌라 입장에서 올리 왓킨스는 팀의 핵심 자원이다. 그는 이미 여러 중요한 경기에서 빌라의 득점을 책임지며 경기의 결정을 좌우해왔다. 시즌 중반에 그를 잃는다는 것은 빌라의 공격 라인에 큰 타격이 될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팀이 현재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야심찬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왓킨스를 판매하는 것은 팀의 목표 달성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또한 빌라가 그를 양보한다면 팀의 중장기적인 목표와 야망에 어긋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팀 내에서 그를 판매해야 한다는 압박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빌라는 이를 극복하고 왓킨스를 지켜내야 할 것이다. 아스날이 다시 한 번 매력적인 제안으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는 장기적인 팀 성공을 위해 더욱 굳건한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
왓킨스, 아스날로 이적을 희망하다
올리 왓킨스는 아스날로의 이적에 긍정적이다. 어린 시절부터 그에게 아스날은 단순한 축구팀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고 한다. Mikel Arteta 감독 아래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은 그의 축구 커리어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더불어, 아스날이 올 여름에 공격진을 강화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은 왓킨스에게 있어서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그러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아스날은 다른 선수들에게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스 텔은 현재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왓킨스가 아스날로 이적하기를 바란다면 현재 상황에서 그의 장래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가 정말로 아스날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