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공격수 영입 고민: 이삭과 교케레스
아스널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알렉산더 이삭과 빅토르 교케레스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은 골 결정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으며, 이삭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의 이삭은 이번 시즌 23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그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자 데이비드 온스틴에 따르면 아스널은 스포르팅 CP의 교케레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번 시즌 교케레스는 모든 대회에서 무려 42골과 11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삭이 더 나은 선택일까?
이삭과 교케레스 모두 훌륭한 골잡이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시스템에는 이삭이 더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고 있다. 스웨덴 출신의 이삭은 공을 다루는 데 능숙하며,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아스널의 공격 스타일과 적합하며, 이삭의 능력은 아스널이 추구하는 유동적 움직임과 압박, 콤비 플레이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반면, 교케레스는 역습 상황에서 더욱 빛나는 선수로서, 아스널의 점유권 위주의 전술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삭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으며, 이는 그의 적응 시간을 단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아스널은 즉각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삭의 프리미어리그 적응력이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삭과의 특별한 인연
이삭은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와 미켈 메리노와 함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이 사실은 이삭이 아스널에 합류할 경우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외데고르와는 이미 팀 케미스트리를 쌓아온 경험이 있어 필드를 함께 누빈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공격수 모두 아스널의 공격을 한층 강화할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이삭은 스타일 면에서 적합하며 리그 적응도도 높아 최적의 선택으로 꼽힌다.
아스널 팬들의 큰 기대 속에서 이삭이 팀에 합류해 그동안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아스널의 공격력을 한층 더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