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대결 준비
과르디올라에 대한 존경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다. 안첼로티는 “현재 이 대회에서 최고의 감독은 여전히 시티의 과르디올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르디올라가 공격, 점유, 압박, 후방 빌드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 팀에 새로운 것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준비의 어려움
안첼로티는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설명하며, “경기를 준비하는 것은 악몽과 같다. 과르디올라는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경기가 클래식한 대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수년간 이 대회에서 경기를 해왔기에 이번 경기도 재미있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팽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활약
안첼로티는 최근 비판을 받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경기력을 강력하게 옹호하였다. 그는 “비니시우스의 이번 시즌은 매우 좋았다. 두 번의 부상으로 인해 연속성을 가지지 못했지만 그의 실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안첼로티는 비니시우스의 현재 컨디션에 대해 “그가 100%가 아니더라도 매우 가까이에 있다. 아틀레티코와의 경기 후반에서 차이를 만들어냈다. 내일 그의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발롱도르 논란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한 결정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 아니었다. 이는 로드리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는, 그리고 나는, 로드리가 지난 해에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발레호의 제외
예수스 발레호가 스쿼드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안첼로티는 “문제가 아니다. 그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비판에 대한 수용
마지막으로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가 탈락할 경우의 비판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며 “토너먼트 경기에 들어갈 때 잘 안 될 위험이 있으며, 최고의 팀과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을 상대할 때 그 위험은 커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