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임대 배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레알 베티스와의 임대 계약에 ‘벌칙’ 조항을 포함했다고 전해졌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아약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의 폼을 재구축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결정하였다.
출전 시간 보장 조항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는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점차 출전 기회를 잃고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취임 후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출신의 포워드는 최고의 폼을 되찾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가 필요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로의 임대를 최선의 선택으로 보았다. 이 결정은 그의 임대 계약에 포함된 조항으로 더욱 확고해졌다.
출전 시간 부족
안토니는 이번 시즌 동안 총 14경기에 출전하여 407분을 소화하였으며, 평균적으로 경기당 29분에 그쳤다. 그의 유일한 득점은 FA컵에서 3부 리그 팀인 반슬리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 레알 베티스로의 이적은 24세의 안토니에게 새로운 시작을 제공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벤 아모림의 계획
루벤 아모림 감독은 11월에 취임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가 선호하는 3-4-3 시스템을 현재의 선수단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고, 초기에는 선수 매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모림 감독은 “이 시스템의 프로필은 다르다.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선수들을 유지하고 클럽을 위해 구축한 선수들을 지키는 것이다. 나는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우리 선수들을 매우 좋아한다”고 밝혔다.
스쿼드 깊이 우려
안토니의 떠남은 오른쪽 윙에 특히 공백을 남겼다. 아마드 디알로가 현재 그 포지션의 유일한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남아 있으며,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스쿼드 깊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아모림 감독의 공격 옵션을 더 얇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