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디 알바의 고백
조르디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팬들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성공적인 경력 덕분에 그의 세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겪은 바르셀로나에서의 가장 어려운 순간을 공유하며, 이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2-8로 패배했던 경기보다도 더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리버풀과의 악몽적인 밤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역사적인 팀을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고통스러운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2019년 5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리버풀에게 4-0으로 대패했던 순간입니다. 알바는 바르셀로나의 운명을 결정지은 중요한 실수에 관여했습니다. 오프사이더스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그날 밤은 정말 무서운 밤이었습니다. 바이에른전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승부가 거의 확정된 상태였고,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결과는 그렇게 끝났습니다. 제게는 가장 힘든 밤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실수와 오리기의 골
알바는 7분에 디보크 오리기의 첫 번째 골로 이어진 백패스를 회상하며 “그날은 정말 힘든 날이었습니다. 백패스를 할 때 의도는 있었지만 결과가 잘못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저에게 여러 번 일어났지만 그날처럼 골로 이어진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팀의 노력이 중요한 것이지만, 그날 밤 저는 잘못했습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눈물의 장면
안필드에서의 4-0 패배는 바르셀로나 팀 전체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매치데이: 인사이드 FC 바르셀로나’는 그 경기의 후반부를 조명하며, 알바가 실수 후 드레싱룸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코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가 지시를 내릴 때, 알바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팀원들은 침묵 속에 있었습니다. 알바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눈물을 흘린 이유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라며 당시 감정을 설명했습니다.
알바의 반성
이 경험은 알바에게 큰 교훈을 남겼습니다. 그는 “한두 명의 선수를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두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날 밤은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팀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며, 바르셀로나에서의 그의 경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