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아쉬운 시즌의 가격표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여름 토니 크로스가 은퇴한 후, 카마빙가는 더 큰 역할을 기대받았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크로스의 빈자리를 메우는 대신, 경기장에서 여러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 팀에 큰 피해를 입혔다.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에게 밀려 주전이 되지 못한 그의 상황은 답답할 수밖에 없다. 부상도 그의 출전 기회를 제한하면서 경기력이 흔들리게 만든 주된 요인 중 하나다. 게다가 그의 결정력 부족은 팀이 중요한 순간에 실점을 하게 만드는 일이 잦았다.
레알 마드리드, 카마빙가를 내놓다: 이유가 있는 결정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마빙가에게 €70 million의 가격표를 붙이고 매각을 고려 중이다. 이는 결단력 있는 조치로 보여진다. 그의 잠재력과 뛰어난 기량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에서는 안정감이 부족했다.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24경기에 출전했으나, 기록은 1골과 2도움에 그쳤다. 특히 그의 경기력 저하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만들었다. 아우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다니 세발리오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같은 쟁쟁한 선수들이 그를 넘어섰다. 변명할 거리가 없다. 그의 부족한 경기력은 이제 다른 팀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PSG와 맨시티, 카마빙가에 관심: 차기 행선지는 어디?
카마빙가의 부족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팀 모두 중원 보강이 필요한 시점에서 카마빙가의 영입은 새로운 동력원이 될 수 있다. 그의 젊음과 잠재력은 여전히 높은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며, 이것이 팀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두 팀은 철저히 검토하여 이적 협상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카마빙가 본인에게도 이번 충격적인 시즌을 되돌아보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이미 시장에서 유명한 양 팀의 감독, 루이스 엔리케와 펩 과르디올라는 그를 활용해 새로운 전술 변화를 꾀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