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새로운 시작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2024-25 시즌 전반기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한 파울로 폰세카를 대신해 AC 밀란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AC 밀란은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후, 시즌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콘세이상 감독은 팀의 전력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6,700만 달러에 영입되었던 선수의 출전을 보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루카 요비치의 현재 상황
유럽 축구에서 가장 유망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루카 요비치는 독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요비치는 21세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였다. 현재 밀란에서 요비치는 콘세이상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보도하였다.
밀란에서의 입지
요비치는 2023년 9월 피오렌티나에서 밀란으로 이적하였으나, 부상이 그의 커리어 후반부에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 밀란에서의 1년 반 동안 그는 33경기에 출전해 9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현재 요비치는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 태미 에이브러햄, 그리고 16세의 프란체스코 카마르다보다도 낮은 순위에 위치해 있으며, 팀 내에서 그의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어려움
2018-19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요비치는 분데스리가와 UEFA 유로파리그에서 46경기 동안 27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부상이 그의 경력에 지속적으로 장애물이 되고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요비치는 2019-20 시즌 이후 22번의 부상을 겪으며 65경기를 놓쳤다.
미래의 불확실성
이번 시즌 요비치는 전 감독 파울로 폰세카 아래에서 단 78분 출전하며, 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2024년 10월에 당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으며,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단 3경기에 출전한 그는 다른 클럽으로부터의 제안도 없는 상황에서 그의 미래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