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자의 선택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둘러싼 논쟁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윌리엄 왕세자도 이 논쟁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는 최근 애스턴 빌라의 훈련장을 방문하여 빠른 질문과 답변 세션에 참여하며, 전설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나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위대한가?’라는 질문이 눈에 띄었습니다.
애스턴 빌라와의 인연
윌리엄 왕세자는 오랜 시간 동안 애스턴 빌라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경기장을 자주 찾으며, 그의 아들 조지 왕자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애스턴 빌라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경기를 직접 관전하였습니다.
전설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경기 전, 42세의 윌리엄 왕세자는 애스턴 빌라 훈련장을 방문하여 The Sun과의 빠른 질문과 답변 세션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는 지네딘 지단과 데이비드 베컴 중 페널티 키커를 선택해야 했을 때, “이건 아플 것 같다. 하지만 베컴을 택할 것 같습니다.”라고 답하며 어려운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베컴 중 누구를 택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를 선택하였습니다.
메시와 호날두 중 선택
마침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많은 축구 팬들이 그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잠시 망설인 후 “메시를 선택해야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아르헨티나 출신 스타에게 약간의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의 선택은 지난 10년 이상 지속된 논쟁에 또 다른 목소리를 더하였습니다.
메시의 매력
메시의 뛰어난 드리블 능력, 비전, 그리고 플레이 메이킹 스킬은 그를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2022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그의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호날두를 존경하지만, 경기를 순식간에 바꾸는 메시의 마법 같은 순간들이 그의 결정을 확고히 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호날두 흉내 내기
비록 메시를 선택했지만, 윌리엄 왕세자는 호날두에 대한 존경을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의 골 세리머니에 대해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한 번은 정원에서 호날두의 유명한 ‘Siuuu’ 세리머니를 따라 하려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는 “당연히 시도해봤습니다! 그리고 햄스트링을 다쳤죠.”라며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애스턴 빌라의 수비수 타이론 밍스도 웃음을 터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