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첫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라리가 21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해트트릭은 음바페에게 있어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시즌 초반 어려운 출발을 겪었던 음바페는 3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용 요약
음바페는 경기 30분에 주드 벨링엄과의 연계 플레이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57분, 음바페는 발라돌리드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막바지에는 마리오 마르틴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90+1분에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라리가 득점 차트에서 15골로 2위에 올랐다. 현재 16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음바페와 호날두의 비교
음바페의 이번 해트트릭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31번째 경기 만에 나온 결과이다. 음바페는 2024년 7월에 클럽에 합류한 후, 7개월 만에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2024년 3월 몽펠리에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0년 5월 5일 라리가 36라운드 마요르카 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데뷔 시즌인 2009-10 시즌 동안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3경기를 소화한 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음바페의 미래 전망
음바페의 첫 해트트릭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후 음바페가 호날두의 놀라운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4회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클럽의 역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6회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이다.
음바페가 호날두의 기록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해트트릭은 그가 베르나베우에서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인 루드 반 니스텔로이와 호나우두 나자리오처럼 최소 두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