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브라질에 쓴소리

카푸, 브라질 대표팀 비판

브라질 전설 카푸는 최근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였다. 그는 브라질이 지난 14년간 네이마르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의존이 팀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2002년 월드컵 우승 이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2014년 독일에 7-1로 패배한 준결승전과 2022년 크로아티아에 패배한 8강전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

브라질의 월드컵 도전

카푸는 글로보 에스포르치와의 인터뷰에서 “거의 14년 동안 우리는 네이마르라는 한 선수에게 의존해왔다. 그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네이마르 이후, 절대적인 세계적 수준에서의 국가적 아이돌이 누가 있는가?”라며 비니시우스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2002년 월드컵 우승 팀과 현재 팀을 비교하며, “한 선수에게 의존해서는 월드컵을 우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카푸의 2026년 월드컵 낙관론

브라질은 최근 몇 년간의 대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카푸는 여전히 팀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는 “현재 책임을 질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클럽에서 챔피언이 된 선수들, 로드리고, 비니 주니어, 라피냐, 그리고 마르키뉴스 같은 선수들이 있다”며 네이마르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네이마르의 복귀와 팀의 재구성

2023년 월드컵 예선 중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ACL 부상으로 1년 이상 결장한 네이마르는 3월 국제 휴식기 동안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푸는 네이마르가 현재의 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임이 분산되면 네이마르는 더욱 빛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마르가 선수들에게 균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브라질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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