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월드컵 진출 확정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럽 팀 중 가장 먼저 2026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남은 두 경기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수단 구성을 실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에 대해서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인, 벨링엄, 포든의 조합
잉글랜드는 11월 16일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투헬 감독은 이 경기에서 케인, 벨링엄, 포든의 동시 출전 가능성에 대해 “현재 구조를 유지한다면 그들이 함께 출전할 수 없다”고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의 확고한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필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이들이 4-3-3 포메이션에서 동시에 뛰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포든의 포지션 변화 가능성
투헬 감독은 필 포든의 역할에 대해 “9번과 10번 포지션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포든을 윙어보다는 중앙에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거의 8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포지션에서 기회를 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벨링엄의 복귀
주드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출전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투헬 감독은 지난 10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어깨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그를 제외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완전히 회복하여 세르비아와 알바니아와의 경기를 준비 중입니다. 투헬 감독은 “그가 돌아와서 좋다”며 최근 훈련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잉글랜드의 새로운 도전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새로운 전략적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의 골 결정력, 주드 벨링엄의 중원 장악력, 필 포든의 창의적인 플레이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각 선수의 특성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투헬 감독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세르비아와의 경기는 이들의 호흡을 실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팬들은 이 세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한 팀에서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