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명예 철회 아틀레티코 팬들 반발 지속

쿠르투아의 명예 철회

티보 쿠르투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주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였으나, 이후 몇 가지 논란으로 인해 그의 명성이 흐려졌고, 결국 구단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선정 기준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 주변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설들의 이름이 기념비적으로 새겨져 있었으며, 쿠르투아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구단은 명예를 부여하는 기준을 변경하였고,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쿠르투아는 제외되었습니다. 이제 100경기를 뛰었다는 사실만으로는 명예를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선정될 기념 명판은 구단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구단이 선정한 200명의 후보자 중에서 선택됩니다. 안타깝게도 쿠르투아는 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팬들과의 갈등

쿠르투아는 2011년 벨기에의 헹크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3시즌 동안 154경기에 출전하며 4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아틀레티코 팬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이는 쿠르투아의 기념비 훼손, 그를 비난하는 구호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해 줄리안 알바레스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페널티 사건 이후 쿠르투아의 발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는 아틀레티코의 항의에 대해 “항상 피해자 의식에 젖어 있는 것이 피곤하다”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는 그의 명예 제거로 이어졌습니다.

그리즈만의 명예

새로운 명예 부여 시스템에서는 100경기 출전 기준이 사라진 것 외에도 현역 선수는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현대사를 대표하는 선수인 앙투안 그리즈만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코케나 얀 오블락처럼 그도 구단을 떠나거나 은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경기 시청 방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대한민국에서는 쿠팡플레이 또는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두 플랫폼에서는 각종 리그 경기와 하이라이트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