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도르트문트 감독 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임된 후, 에릭 텐 하흐가 챔피언스리그 팀의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28일 프리미어리그 시즌 시작 후 저조한 성적을 이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임된 텐 하흐는 유럽 여러 클럽과 연결되고 있으며,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감독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현재 상황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전 선수 누리 샤힌을 감독으로 임명했지만, 팀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성적 부진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샤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에딘 테어지치를 대신하여 부임했지만, 그의 임기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부진한 성적과 교체 가능성
도르트문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26경기에서 12승 4무 10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승격팀 홀슈타인 킬에게 4-2로 패배하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2-0으로 패하며 샤힌 감독의 입지가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는 샤힌 감독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텐 하흐가 감독직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텐 하흐와 도르트문트의 인연
텐 하흐는 최근 몇 달 동안 도르트문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경기를 자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도르트문트 이사회 고문인 마티아스 자머와의 강한 관계도 그의 도르트문트 감독 부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텐 하흐의 독일 축구 경력
텐 하흐가 샤힌을 대신하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감독이 된다면, 이는 그가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팀을 맡게 되는 것이지만, 독일 팀을 처음 맡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네덜란드의 고 어헤드 이글스, FC 위트레흐트, 아약스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II 팀을 지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 1군을 맡고 있던 펩 과르디올라와 협력하며 경험을 쌓았으며, 그의 바이에른 부임은 마티아스 자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성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여러 차례의 좌절을 겪었습니다. DFB-포칼 2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게 탈락했고,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유럽 대회 진출권에서 3점 차로 뒤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에서 12점을 기록하며 9위에 올라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는 텐 하흐가 도르트문트 감독직을 맡게 될 경우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