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온다 열광의 시작

2026 월드컵 공식 경기구 공개

공식 경기구 공개

FIFA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는 2026년 월드컵의 공식 경기구 ‘트리온다(Trionda)’를 공개하였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 세 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인이 경기구에 반영되었다.

트리온다의 의미

10월 2일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이사회 회의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트리온다’라는 이름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스페인어로 ‘세 개의 파도’를 뜻하는 트리온다는 주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상징하는 세 개의 파도를 디자인에 담고 있다.

경기구 디자인

아디다스가 디자인한 이 공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빨간색, 멕시코를 상징하는 녹색, 미국을 상징하는 파란색의 팔레트를 기반으로 하여 각국의 상징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단풍잎, 멕시코의 독수리, 미국의 별무늬가 그 예이다.

개막전에서의 첫 등장

트리온다는 오는 6월 11일 멕시코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은 48개 팀이 참가하는 확장된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상 처음으로 세 개의 나라가 공동 개최하는 특징을 가진다.

선수들의 기대

공식 발표 이후, 리오넬 메시, 라민 야말, 주드 벨링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트리온다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특히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트리온다를 사용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인판티노의 소감

인판티노 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FIFA 월드컵 26의 공식 경기구가 공개되었다. 아디다스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상징적인 공인 트리온다는 내년의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단결과 열정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트리온다가 골망을 흔드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사적인 월드컵

2026년 월드컵은 여러 가지 면에서 역사적인 대회가 될 전망이다. 확대된 48개 팀 형식과 함께 세 나라에서 공동 개최되는 점은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사건이다. 이러한 특별한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트리온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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