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파즈, 토트넘 제안 거절
아르헨티나의 유망주 니코 파즈가 2026년 월드컵을 목표로 토트넘 홋스퍼의 7천만 유로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5-26 시즌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릴 월드컵 전 마지막 시즌으로, 많은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의 스쿼드 재정비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고, 토마스 프랭크가 새 감독으로 합류하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스쿼드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토트넘은 아스날의 에베레치 에제 영입 실패 후 니코 파즈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
니코 파즈의 선택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콜모 1907에게 7천만 유로 이상의 제안을 했지만, 파즈와 콜모 모두 이를 거절했다. 파즈는 지난 시즌 콜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영입되었으며, 현재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감독 세스크 파브레가스 아래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활약
파즈는 이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리오넬 메시를 도와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최근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파즈는 앞으로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계
토트넘과 콜모의 협상에 관여한 또 다른 주요 당사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즈의 경제적 권리의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에 1천만 유로의 바이백 조항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파즈를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보고 있으며, 콜모와의 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보상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