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시즌 혼란
크리스티안 푸리시치의 개인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AC 밀란의 2024-25 시즌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푸리시치는 그의 뛰어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3년 여름 첼시에서 밀란으로 이적한 푸리시치는 유럽에서 다시 주전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했으며, 이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통계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꾸준한 골과 어시스트로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의 패배
밀란은 최근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볼로냐에 0-1로 패배하며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경기는 밀란에게 트로피와 유로파리그 자동 진출권을 얻을 절호의 기회였으나, 다니엘 은도예의 53분 골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푸리시치는 88분 동안 출전했지만, 단 한 번의 슛도 기록하지 못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푸리시치의 꾸준한 활약
푸리시치는 밀란에서 가장 꾸준한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리그 선두인 로멜루 루카쿠에 단 한 개 뒤처져 있는 기록입니다. 최근 산 시로에서 열린 로소블루와의 리그 경기에서 푸리시치는 역전승을 이끄는 결승 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의 클럽에 대한 충성심은 시험대에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밀란의 미래와 푸리시치의 고민
토리노 기반의 신문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밀란의 불확실한 미래와 재정적 불안정이 푸리시치를 불만족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이탈리아에서의 탈락 이후, 밀란은 현재 세리에 A에서 8위에 머물러 있으며, 유럽 대회 진출을 위해서는 로마와 몬차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리시치는 클럽의 야망에 대한 보장을 원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밀란의 재건 계획
밀란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팀 재건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티지아니 레인더스와 같은 선수들의 이적설이 돌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연결설이 있는 레인더스처럼, 푸리시치 역시 유사한 제안을 받을 경우 이적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밀란이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푸리시치를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